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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OK
  • [독립출판물] 아무도 모를 마음이 여기 있어요 - 강선희 에세이

    14,5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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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마주 보며 너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어.’ 전하지 못해 아무도 모를 마음이지만 언제나 그 마음은 변치 않고 여기에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떠올릴 때면 마음이 허무하고 공허해졌지만 나는 이따금씩 누군가의 오랜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는 순간만큼은 꽤나 많은 채워짐을 받는 듯했다. 후회는 매번 늦지만 그 마음은 영원하며 귀한 것이니까.

  • [독립출판물] 감정은 어찌나 힘이 센지 - 술술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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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른척 넘어가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가 감사하게도 아직 거기에 있었다

  • [독립출판물]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 안리타 에세이

    10,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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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서로를 바라보는 그 거리만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생각했 습니다. 가장 가깝고도 닿을 수 없는 가장 먼 곳에서 우리는 , 오늘도 사랑이라는 불가능을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독립출판물] 금요일 퇴사 화요일 몽골 - 김슬기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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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에 퇴사하고, 화요일에 몽골에 갔습니다. 서울, 종로. 빽빽하게 들어서있는 빌딩 중 하나에 있는 큰 홍보 회사에서 말 그대로 '돈 걱정 없이 잘 살다'가 그만두고, 초원과 별 밖에 없는 몽골에 갔습니다. 보름간 몽골의 초원과 사막 이곳저곳을 헤맸습니다. 여행에서 마주한 낯섦과 나의 익숙한 것들에 대해 생각했고, 그 생각들을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 [독립출판물] 까만밤의 인턴썰 - 까만밤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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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어떤 시기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오랜 취준생 시절을 지나 드디어 가진 첫 직장에서의 설레는 기록을 담았습니다. 빨리 일을 잘해서 인정받고 싶은 초조함, 새로운 업무를 기대하는 두근거림, 일하면서 발견하는 나에 대한 즐거운 발견 같은 것이지요. 동시에 계약 만료를 늘 신경써야 했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할 때와 다름없이 늘 불안했습니다. 평가 하나에 기대했다가 곧 실망하고, 그래도 이 회사에 뼈를 묻을 사람처럼 나를 다 던져 최선을 다하자고 자주 다짐하곤 했지요. 제 삶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을 읽으시는 동안 즐겁고 따뜻한 마음이 드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 [독립출판물] 깨지기 쉬운 마음을 위해서 - 오수영 에세이

    13,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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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약한 마음은 나약함의 상징이 아닌 남들보다 섬세하게 세상을 관통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 믿음이 바로 깨지기 쉬우면서도 결코 깨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하며.

  • [독립출판물] 나의 아날로그에게 - 김희영 에세이

    13,8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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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웠지만 아팠던 20대, 서툰 연애 이야기. 난 연애가 힘들었는데, 사람들은 "사람은 원래 그래"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원래 그러면 당연히 아파도 되는 건가요? 가벼운 술 안줏거리로 넘겨버리기에 이별은 참 아픕니다. 아직 그 사람을 잊지도 못했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며 잊어보라 합니다.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던, 그러나 무척이나 아팠던 사랑을 어떻게 쉬운 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연애와 이별, 뻔하지만 언젠가 당신이 겪었던 이야기들.

  • [독립출판물] 나이 들면 딸이 최고지 - 김후리, 조이 에세이

    10,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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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면 짐을 덜기 위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택한다. 엄마에게 그 쉽고 빠른 방법은 딸인 나였다. 더욱이 나는 어려서부터 눈치가 빨랐기 때문에 엄마가 싫어하거나 피곤해할 만한 짓은 하지 않았다. 사춘기를 시작으로 폭주하는 오빠는 엄마가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혼내거나 싸우거나 대화를 하지 않거나. 상황이 악화되는 패턴들로만 시시각각 둘의 관계가 변했다

  • [독립출판물]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 김상현 에세이

    15,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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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 [독립출판물] 네 새벽은 언제쯤 괜찮아지려나 - 지민석 에세이

    14,8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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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훌쩍 지났어도 우리의 새벽은 여전히 새벽이겠죠. 새벽의 다른 말은 이러합니다. 먼동이 트려 할 무렵. 그리고 ‘오전’의 뜻을 이르는 말. 새벽이 지난 뒤 우리의 삶을 여전히 응원합니다. 부디 아프지 마세요. 몸도 마음도요.”

  • [독립출판물] 다자이 오사무 내 마음의 문장들 - 다자이 오사무 에세이

    12,5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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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할머니가 잠자리에서 들려주신 슬픈 모기이야기는 이상하게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분명 가을이었습니다. “가을까지 살아남은 모기를 슬픈 모기라고 한단다. 모기향은 피우면 안 돼. 가엽지 않니?” 아아, 그 말 한마디 한마디 그대로 나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 [독립출판물] 당신의 대한민국 - 김주해 소설

    14,5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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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골목의 끝이 보였다. 그리고 그곳에 차 한 대가 서 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골목을 막고 서 있는 자동차의 정체를 보원이 깨닫기까지는 몇 초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어?!” 갑작스러운 깨달음과 함께 자동차는 클랙슨을 울렸고 보원은 무작정 차를 향해 달렸다. 1975년, 은실의 동네가 끝나는 골목 끝에 주황색 자동차가 서 있었다. 주황 택시. 골목의 끝에서 2020년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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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ANY 도서출판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 쓰다북스 / 대표 홍순두
  • C.P.O 매거진꼴 / 양지민 편집장
  • BOOK STORE 쓰다북스 / 손진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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