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물] 수없이 잠 못 이루던 많은 새벽들에게 - 손진오 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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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누군가는 긴 터널을 지나는 거 와 같다고 했습니다. 이 책은 그 긴 터널을 지나며 써 내려간 마음의 흔적입니다. 그런 스스로에게 이 책을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
[독립출판물] 슬픈 기억은 행복의 홍수 아래 가라앉게 해 - 이채은 에세이
10,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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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시간이 생겼다는 건, 온전히 ‘나’를 사랑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다면 그 참담하다 여겨지는 사실에 사로잡혀 원망할 바에야 그냥 나를, 내가 제일 사랑하면 그만이다. 우리가 외로운 이유는 혼자여서가 아닌, 혼자를 사랑하지 못해서이기도 하니까.
[독립출판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 곽명주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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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한 달 살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에 덜컥 선택한 치앙마이가 처음부터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 살기가 총 비용 100만원이면 가능하다고해서, 처음엔 이에 맞춰 살아보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돈을 적게 쓰니, 아무래도 생활이 재미가 없더군요. 퇴사 직후의 심드렁함까지 겹쳐서 이 곳이 나에게 맞지 않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독립출판물] 어쩌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해서 - 배은비 에세이
15,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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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공평하지 않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크면서 자연스레 알 게 되는 일이었지만 때론 그 사실은 심장이 파묻힐 만큼 아프기도 했다. 이런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찌 살아가는 걸까. 내 크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보잘것없이 작아서였을까. 나는 이런 현실 앞에서 덤덤할 수도 괜찮을 수도 없었다.
[독립출판물] 어쩐지 제주에 오고 싶었어 - 김희원 사진에세이
10,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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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섯 서울 여자는 남편을 두고 혼자 제주로 오게 됩니다. 이사 시작일부터 6개월동안의 제주 일상이 이야기입니다. 나만의 방을 계약하는 날부터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는 순간까지, 꿈꾸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건강한 루틴을 갖게 되는 과정과 숲, 바다, 오름, 산, 섬 등의 자연 속을 거닐며 소풍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 사진과 단상들이 담겨 있습니다.
[독립출판물] 언제 무너져 버릴지 몰라 - 강민경 에세이
13,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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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무너져 버릴지 몰라’는 자가면역뇌염을 2년간 겪으면서 쓴 일기를 모은 에세이입니다. ‘자가면역뇌염’이라는 특별한 키워드를 가진 책이지만 ‘이런 삶,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편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독립출판물] 엄마가 되어서야 딸이 되었다 - 소효 그림 에세이
15,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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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추억을 담은 서랍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추억의 서랍’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의도치 않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소중한 존재인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잔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글은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더욱 깊이 스며들어 마음을 울린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시에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독립출판물] 여행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 조아연 에세이
17,6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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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야기, 곧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이에게 바치는 책 여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깊게 알게 되고 때때로는 함께 여행한 사람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흔히 우리는 '어디'에 가는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여행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행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