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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출판물] 어쩐지 제주에 오고 싶었어 - 김희원 사진에세이

    10,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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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여섯 서울 여자는 남편을 두고 혼자 제주로 오게 됩니다. 이사 시작일부터 6개월동안의 제주 일상이 이야기입니다. 나만의 방을 계약하는 날부터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는 순간까지, 꿈꾸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건강한 루틴을 갖게 되는 과정과 숲, 바다, 오름, 산, 섬 등의 자연 속을 거닐며 소풍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 사진과 단상들이 담겨 있습니다.

  • [독립출판물] 심호흡의 필요 - 오사다 히로시 외국시

    10,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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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넓은 길은 싫다. 넓은 길은 서두르는 길이다. 자동차가 서두른다. 어른들이 서두른다. 넓은 길은 사실, 넓은 길이 아니다. 넓은 길일수록, 아이인 너는 주눅이 든다. 몸을 옴츠리고 길 가장자리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넓은 길은, 아이인 너에게는, 언제나 좁은 길이었다.

  • [독립출판물] 오늘도 자란다 - 딩가딩 에세이

    11,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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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과 살고 배우며 자라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딩가딩의 하루하루를 모은 기록입니다. 교사 딩가딩이 매일같이 아이들에게 속닥이는 "너는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이야"란 진부한 진실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속 어린이에게도 전해지기를.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던 어른이들에게도, 어린이였단 사실을 여전히 기억하며 살아가는 어른이들에게도 깊은 위로가 되어 닿기를 바랍니다.

  • [독립출판물] 아직 할 말이 남아서요 - 지혜 에세이

    11,8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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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으로 흩어지고 있을 네게 꼭 해주고픈 얘기가 있어 펜을 들었어. 네가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어. 약한 것이 죄라면 죄일 뿐. 학대를 훈육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고서 네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그들이 잘못한 거야. 그리고, 그걸 알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용기 없는 이 어른들이 잘못한 거란다. 용서는,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우리가 네게 구해야 해. 정말 미안하단다.

  • [독립출판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 곽명주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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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한 달 살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에 덜컥 선택한 치앙마이가 처음부터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 살기가 총 비용 100만원이면 가능하다고해서, 처음엔 이에 맞춰 살아보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돈을 적게 쓰니, 아무래도 생활이 재미가 없더군요. 퇴사 직후의 심드렁함까지 겹쳐서 이 곳이 나에게 맞지 않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독립출판물] 금요일 퇴사 화요일 몽골 - 김슬기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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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에 퇴사하고, 화요일에 몽골에 갔습니다. 서울, 종로. 빽빽하게 들어서있는 빌딩 중 하나에 있는 큰 홍보 회사에서 말 그대로 '돈 걱정 없이 잘 살다'가 그만두고, 초원과 별 밖에 없는 몽골에 갔습니다. 보름간 몽골의 초원과 사막 이곳저곳을 헤맸습니다. 여행에서 마주한 낯섦과 나의 익숙한 것들에 대해 생각했고, 그 생각들을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 [독립출판물] 뒤를 돌아보니 발자국은 오간데 없다 - 엔데 소설,동화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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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때와 다름없이 멍 때리며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 앞에 첼로 하나가 앉아 있었다.

  • [독립출판물] 까만밤의 인턴썰 - 까만밤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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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어떤 시기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오랜 취준생 시절을 지나 드디어 가진 첫 직장에서의 설레는 기록을 담았습니다. 빨리 일을 잘해서 인정받고 싶은 초조함, 새로운 업무를 기대하는 두근거림, 일하면서 발견하는 나에 대한 즐거운 발견 같은 것이지요. 동시에 계약 만료를 늘 신경써야 했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할 때와 다름없이 늘 불안했습니다. 평가 하나에 기대했다가 곧 실망하고, 그래도 이 회사에 뼈를 묻을 사람처럼 나를 다 던져 최선을 다하자고 자주 다짐하곤 했지요. 제 삶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을 읽으시는 동안 즐겁고 따뜻한 마음이 드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 [독립출판물] 감정은 어찌나 힘이 센지 - 술술 에세이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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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른척 넘어가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가 감사하게도 아직 거기에 있었다

  • [독립출판물] 진동하는 것들 - 이인현 소설

    1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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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앉아 비가 천장을 두들기는 소리를 들으면 온몸에 비의 무게가 느껴지는 듯했다. 눈을 감고 천문대가 있는 산 전체를 뒤덮는 비를 그렸다. 비는 한 방울도 내 몸에 닿을 수 없다, 지금 이곳은 안전하다, 어떤 것도 나를 해칠 수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며 온 세상이 푹 젖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독립출판물] 다자이 오사무 내 마음의 문장들 - 다자이 오사무 에세이

    12,5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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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할머니가 잠자리에서 들려주신 슬픈 모기이야기는 이상하게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분명 가을이었습니다. “가을까지 살아남은 모기를 슬픈 모기라고 한단다. 모기향은 피우면 안 돼. 가엽지 않니?” 아아, 그 말 한마디 한마디 그대로 나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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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ANY 도서출판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 쓰다북스 / 대표 홍순두
  • C.P.O 매거진꼴 / 양지민 편집장
  • BOOK STORE 쓰다북스 / 손진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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