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개발을 이유로 산림 면적이 줄어들고 있지만 핀란드는 점점 나무 수가 많아지고 숲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자연은 그자체로도 소중하지만 인간을 위해서라도 보존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지론에서다. 쾌청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그들이 나무와 숲을 지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상품명 | [독립출판물] 초록이 땡긴다- 김숲, 이나무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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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독립출판물 |
소비자가 | |
판매가 | 14,000won |
상품간략설명 |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개발을 이유로 산림 면적이 줄어들고 있지만 핀란드는 점점 나무 수가 많아지고 숲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자연은 그자체로도 소중하지만 인간을 위해서라도 보존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지론에서다. 쾌청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그들이 나무와 숲을 지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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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 제목: 초록이 땡긴다
저자: 김숲, 이나무
출판사: -
출간일: 2020년 5월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p 246
크기: 115x180(mm)
ISBN: -
정가: 14,000원
책 소개
초록이 땡기는 자본지상주의 태생들의 ‘영혼정화 연수’ 결단 스토리.
지칠 대로 지쳐버린 우리에겐 지금 어쩌면 떡볶이보다 '초록'이 더 땡기는 건 아닐까? 여기 태생부터 자본지상주의, 출구 없이 애쓰느라 공해 입은 영혼에 초록 생기로 심폐소생이 시급한 두 친구 김숲과 이나무가 있다. 어느 날 초록초록한 날 것의 자연 속을 걸으며 이보다 더 편안할 수 없는 마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둘은, 작당하고 초록을 찾아 떠나기로 결단한다. 이름하여 자체기획 ‘영혼정화 연수!’ 인공적·경쟁적 환경 속에서 지나친 예민함으로 신경쇠약의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두 저자의 출구는 바로 ‘초록’이다. 그들의 초록의 꿈, 초록이 땡기는 이유 그리고 마침내 내린 초록의 결단을 한 번 들어보자. 무한 가동, 미세먼지-바이러스 시대에 당신 혹은 우리 모두의 출구는 어쩜 ‘초록’일지도 모르니깐!
저자 소개
저자: 김숲, 이나무
하라는 대로 따박따박 살아온 쫄보 스탠다드 인생들. 지난 30년, 몸도 마음도 꽤나 시끌벅적하고 복잡한 삶을 살아왔다. 이제 우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쫓기지 않는 마음으로 단정하게 생활하는 삶을 원한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곳에서 소박하게 지내는 꿈을 꾸고있다.
지금은 두 친구의 소울을 담아 ‘포레스트리 랩(ForesTree Lab.)’이라는 비공식 작당모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초록 수집가이자 포레스트 테라피 가이드(Forest Therapy Guide)로의 변신을 꿈꾼다. 새로운 초록 트레킹 코스를 세상에 내어놓고 전파하는 임무를 수행코자한다. 머지 않은 미래에 ‘포레스트리 랩’은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그리너리, 미니멀리즘, 슬로우라이프를 모토로 한다.
목차
일러두기 _ 8
프롤로그 _ 10
초록이 있는 곳으로
: 복잡한 해골을 위한 ‘영혼정화 연수’를 결단하다
초록의 꿈
> 김숲’s
자본주의보다 자연주의 _김숲 20
초록 기운이여 솟아나라 _김숲 28
Here & Now _김숲 32
> 이나무’s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_이나무 42
옐로스톤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앓이’ _이나무 48
* 김숲 & 이나무의 영혼정화 연수 결단에 관한 자문자답 _ 64
초록이 땡기는 이유
> 김숲’s
회색 빛 마음공장 _김숲 74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 _김숲 82
사람을 믿었더냐 _김숲 88
입 없는 지각이상자 _김숲 96
프로 환경흡수자 _김숲 104
저장 공간이 가득찼습니다, 해골을 비워주세요 _김숲 110
> 이나무’s
제가 좀 느려서요 _이나무 118
낙관이 아닌 비관의 힘 _이나무 126
진정한 공부는 언제 _이나무 132
고달픈 취준생 연대기 _이나무 142
돈으로 모든 걸 살 수 있는 나라 _이나무 148
네모공화국 _이나무 154
숨 쉬고 싶은 대한민국 _이나무 160
* 김숲 & 이나무의 트래블러? 트러블러! _ 166
초록의 결단
> 이나무’s
숲과 나무의 기획조정실 _이나무 176
드디어 결단, 터닝포인트 _이나무 180
나는 왜 퇴사를 생각해보게 되었나 _이나무 184
퇴사를 말하다-커밍아웃 _이나무 188
어쩌다 휴직 _이나무 196
* 김숲 & 이나무의 영혼연수 십계명 _ 203
> 김숲’s
살던 대로 살지 않기로 했다 _김숲 204
연수간다, 영혼정화 좀 하러 _김숲 208
초록심리학 _김숲 218
다 가질 수 없다 _김숲 224
지나고 나면 다가올 의미 _김숲 228
Thanks to. _ 232
에필로그 _ 236
끝난 줄 알았지? 또 다른 에피소드의 시작
책 속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개발을 이유로 산림 면적이 줄어들고 있지만 핀란드는 점점 나무 수가 많아지고 숲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자연은 그자체로도 소중하지만 인간을 위해서라도 보존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지론에서다. 쾌청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그들이 나무와 숲을 지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p45)
꿈을 꾸는 것도 꿈꾸는 대로 살아보려 하는 것도 사치가 아니다. 눈치 볼 일도 죄책감을 느낄 일도 아니다. 제발 머리가 아닌 마음이 키를 단단히 잡아주었으면 한다. 번뇌로 가득 찬 해골(머릿속)을 비워내고, 기상천외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내 인생에도 만들어지기를. (p115)
물질적으로 가진 것은 없지만 마음만큼은 기대에 차 있었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 인생 선배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하던 결혼 전에 하고싶은 거 다 해보고 즐기라는 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더 늦기 전에 실행하기로 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말이다. (p187)
실제로 우리 안에는 수백만 년 전부터 새겨진 자연 사랑의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보고 느끼게 되는 호감이나 산과 바다 같은 자연 속에서 느끼는 편안한 감정들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이라는 사회 생물학자는 이를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가설로 주장한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뜻하는 ‘bio’와 사랑을 뜻하는 ‘philia’를 합친 말이며, ‘초록 갈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간 안에는 초록을 갈망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회귀하고픈 본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p220)
저자의 한마디
오늘, 우리는 초록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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